C와 S클래스 사이에 E 세그먼트에 해당되는 벤츠 E클래스에요. 같은 차종이지만 시간에 격차에 따라 세대차이가 나는데요.
오늘은 바로 E 클래스에 대해 써보도록 할게요
BMW 5시리즈와 오랜 라이벌인 베스트 셀러이죠. E클래스는 다른 자동차와 방향성이 다른게 장점이에요. 가령 A6나 5시리즈는 젊고 스포티하지만 E는 차분함, 우아함,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죠. 그래서 유독 디젤보다 가솔린 모델의 선호도가 높아요. 코드명 W213의 신형 E클래스도 그 가치를 잘 지키고 있어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제는 젊은 감각까지 더해 출시되어 판매면에서 엄청난 차량이 팔렸지요.
C클래스와 닮은 듯한 E클래스는 작아 보이지만 우아한듯 고급스러운, 벤츠 E클래스에 대해 알오볼게요.
E클래스의 옛날 흐르던 먼가 흐르는 전통적인 느낌이 나지 않아, 상징적이었던 4개의 눈이나 뒤 펜더의 꺾인 폰투 라인이 없어져서 그런건 아닐까해요. 역사가 있고 전통이 있으니 그걸 살렸으면 어땟을 까 해요.
1세대부터~ 5세대인 W213 E클래스는 호불호가 엇갈리는 분위기에요. 긍정적인 얘기들은 보통 화려한 인테리어와 브랜드 가치에 관한 것들. 반대로 4기통 엔진의 털털대는 소음이나 C클래스 쪽에 가까운 겉모습을 부정론을 주도하죠. 이 좀이 좀그런다면 디젤 모델인 E220d를 고르거나 가성비 좋은 E200가 나을수도 있을 꺼라 생각해요. 아예 돈을 화끈하게 모아 E400으로 가는 것도 추천드릴수도 있을 꺼같아요 왜냐하면 진정한 E클래스의 가치는 4기통에 2.0ℓ의 E300보다 6기통의 E400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을테니 말이죠.
도로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겉 모양은 아방가르드 모델이에요. 그릴은 커다란 삼각별 엠블럼이 박혀 있이요. 삼각별 엠블럼이 보닛 위로 올라간 건 익스클루시브 S클래스 처럼 한층 권위적이죠. 젊은 층은 주로 아방가르드를 선호하지만 40대 이상은 익스클루시브를 좋아하더군요. 익스클루시브는 범퍼 아래쪽에 클롬 장식까지 더해져 더욱 고급스러운 모습이네요.
휠은 E400에 19인치 멀티스포크, 나머지 모델은 18인치 인데요. E200, E220d, E300 아방가르드는 단정한 5 스포크 타입이 달리고 익스클루시브나 나이트 패키지 등 나머지 모델은 트윈스포크 타입이 기본이죠.
압도적인 인테리어
세그먼트 최강의 인테리어이죠 여기에 비하면 BMW 신형 5시리즈 G30은 유치 찬란하죠. 제네시스 G80은 할아버지 자동차나 아버지 차 같죠. 반면 E클래스는 우아함과 고급스러움, 아늑함, 편함 등의 긍정적인 요소가 가득하죠.
디자인은 C클래스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안쪽은 C보다 S에 더 비슷하게 보인다는 평가가 있죠. 특히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인조가죽 대시보드 마감과 도림트림 마감은 타 브랜드의 포인트 모델과 겨뤄도 우위라고 할수 있죠 인테리어 하나만으로 E클래스의 존재 가치는 충분하죠. 이런 모습 때문에 E클래스를 고르는 사람도 많이 생겼죠.
실내 컬로는 블랙, 브라운, 베이지 세가지이고, 베이지가 가장 인기가 많은데 관리가 쉽지 않아서 거의 블랙을 많이 선택한다고 하네요. 익스클루시브에는 부드라운 나파가죽이 적용된것이 차별화 요소이기며 실내 고급감을 끌어올리고 싶다면 여려 모로 익스클루시브가 나을 거라는 계산이 나오지요. 인테리어 트림은 E200과 E300 AV나이트 패키지의 알루미늄, 나머지는 실제 질감을 살린 우드그레인이 나와있죠. 단 2017년 하반기부터 출시된 E200부터는 알루미늄에서 블랙 우드그레인으로 바뀌었어요.
유럽자동차의 대세가 디젤이라고 하지만 메르세데스 벤츠는 상황이 좀 달랐어요. 전부터 가솔린 모델이 디젤보다 잘파렸기 때문이죠. BMW나 아우디 보다 오너들 연령대가 높고 성향도 부드러운 주행쪽이라 이번에도 신형 E클래스 역시 상황은 비슷했어요. 비슷한 값과 배기량의 E220d 보다는 E300이 더 잘팔렸어요.
구형까지는 E300 V6 엔진이 적용이 되었어죠. 힘은 그렇게 세지 않았지만 정숙함과 회전질감 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았죠. 독일차 치고는 연료 품질에 둔감해 일반유를 넣어도 큰 문제가 없었고 여러가지 만에서 한국 시장에 잘 어울렸던 것이죠. 신형에서 트랜드에 따라 엔진 다운사이징을 감행, 4기통에 2.0ℓ 터보엔진 V6 차량의 자리를 꿰찼어요. 실린더가 두개 줄었지언정 최고출력이 245마력에 최대토크 37.7kg.m으로 E300이라는 이름에 부족함이 없었어요
변속기는 구형의 7단. 7G 트로닉 플러스를 대체하는 9G 트로닉 인데요 9단까지 필요 없다는 이들이 많이 있지만 그저 단수만 늘어난게 아니라 논리가 성립할 수 없죠 가령 기존 7단은 저속에서 울컥거렸고 반응이 느렸고 BMW가 존질한 ZF는 현대의 신형 8단 AT보다 못한 녀석이 있죠. 그런데 이번 9단 기어는 제법 좋아졌어요 구형이 70점이라면 이번 기어는 95점 정도죠 이로써 자그만한 2,000cc 엔진을 얹고도 이른바 제로백을 6.2초에 끊을 수 있고 최고속도 250km/h에서 제한 엄청난 스팩이죠.
고속, 곡선 주행에서 우수한
아방가르드 모델은 로워링 서스펜션, 익스클루시브에는 콤포트 서스펜션이 들어가요. 쉽게 말해서 아방가르드는 좀 더 스포티하고 익스클루시브는 부드럽게 잘나가는 거죠. 아방가르드는 코너링 떄 기울어짐이 적고 운전대를 연속으로 돌릴 때 자세를 좀 더 빠르게 추스르죠. 반면 익스클루시브는 조금 더 무른 대신 승차감이 예전 벤츠처럼 부드럽게 주행할수 있죠. 만약 양자 택일해야 한다면 개인적인 선호로는 익스클루시브가 좀 더 매력적이었어요. 아방가르드 모델 세팅은 요즘 좀 흔하기 때문이죠. 그랜져 IG도 이와 비슷해요. 반면 익스클루시브처럼 부드러운 차는 점점 사라지는 추세이죠 특히 이런 등급에서는 더욱 그래요.
사실 움직임이 빠르거나 운전재미가 좋은 자동차는 아니죠. 비교 대상을 5시리즈나 A6처럼 스포티한 녀석들에게 두면 이 사실이 명확해지네요. 반면 구형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는 정말 좋아졌다고 말할수 있어요. 구형 E클래스들은 개언더 머신에 가까워졌기에 차가 코너 바깥으로 쭉쭉 미끄러졌고 기어 변속기는 운전자를 무시하는 듯 제 멋대로 였지만 반면 신형은 나름 빠릇빠릇하게 움직여, 굽잇길에도 허둥대지 않고 날렵하죠.
편의 장비
E300은 무난게 앞뒤 자석에 열선 깔렸고 앞쪽에는 통풍 시트도 들어가죠. 일반형 선루프로 대체된다는 설이 난무하지만 파노라마 선루프로 나오는것도 사실이죠. 와이드스크린 콕핏으로 일컬어지는 전자식 계기판과 거대한 센터 모니터, 운전대 열선, 헤드 업 디스플레이도 장비하죠. 또 하늘에서 내려다 보듯한 360도 카메라 어라이뷰 카메라, 멀티 LED빔 헤드램프, 하이빔 어시스트, 레인 센터도 장비해 부족함 없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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