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에 가면 꼭 맛봐야 할 소바
소바는 관동 지방 도쿄에 어느 시골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음식으로 쯔유에 절임 무, 파를 채썰어서, 고추냉이 등에 넣어 여기 메밀 면에 찍어 먹는다. 일본에는 12월 31일이 되면 소바를 먹는 풍습이 있는데, 이를 통해 장수를 기원한다고 한다.
일본어로 메밀 메밀로 만든 국수라는 뜻으로 쯔유 다시마와 가쯔오부시를 우려낸 육수에 간장과 맛간장을 넣어 만든 것이에 일본식 육수에 면밀 면을 찍어먹는 요리다. 일본을 동서로 나눠 도쿄를 포함한 간토 지방은 소바가 대표 음식이고,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간사이 지방은 우동이 대표 음식이다.
소바를 먹는 형태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삼겹살을 위에 올려서 먹는 것은 삼겹살 소바, 쑥을 올려서 먹으면 쑥 소바, 채반에 건진 면을 쯔유에 찍어 먹는 것은 모리소바라 부른다.
일본 오키나와 북부쪽에 나고쪽에 가면 대표적인 소바음식점이 있다.
宮里そば 미야자토 식당
나고시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소바집을 추천해주라고하면 거의 미야자토 소바집을 추천해 준다. 외관은 허름하지만 높은 천장에 탁 트인 내부와 많은 사람들로 꽉 차있다. 대부분의 유명 소바집들이 현지인들보다는 여행객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걸 주로 봤는데 이 가게 안 풍경은 정말 놀라웠다. 휴일이 였고 집에서 TV를 보다가 배가 고파서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의 모습, 딱 그것은 온통 현지인 들뿐이다. 그것도 이 근처 어딘가에 사는 사람들이 가게를 가득 가득 메우고 있다.
주문은 자판기 방식, 메뉴가 많은 편이 아니라 그리 어려울 건 없다. 정성껏 우려낸 가쓰오부시의 깊은 맛과 그속에 우려진 부드러운 맛이 내마음을 사로 잡았다.
주차장은 아주 넓은 공터가 있다.
메뉴 |
시간 |
ソーキそば 소끼 소바: 돼지갈비가 올라가는 오키나와에서만 볼수 있는 소바 600円 三枚肉そば 삼겹살 소바: 삼겹살이 올라가는 소바 600円 こんぶそば 다시마 소바: 소바위에 다시마가 올라가는 소바 600円 |
오전 10:00 오픈 , 오후 20:00 마감 |
주소 1 Chome-27-2 Miyazato, Nago, Okinawa Prefecture 905-0011
きしもと食堂 키시모토 식당
메뉴 |
시간 |
소바 작은 사이즈는 500円 큰 사이즈는 650円 복음밥 ジューシー 250円 |
오전 11:00 부터 오후 19:00 마감 |
비올때 더 생각나는 슈리 소바 首里そば
오키니와에서 손꼽히는 소바집으로 직접만든 면발로 부드럽고 쫄낏한 면발이 특징이다. 오랜 시간 반죽을 쳐낸후 글루틴이 최적화되었을때 면을 뽑기 때문에 쫄깃하고 여기에 깊이 우려낸 가쓰오부시와 돼지고기 뼈 국물은 담백하면서 깔끔한 뒷맛에 환상적이다. 특징은 점심만 영업하기 때문에 오전 11시 30분부터 14:00에 마감을 한다.
빨리 마감하는 이유는 그날 만든 면이 떨어지면 문을 닫기 때문이다. 우선 면을 먹을 때는 조심스럽게 젓가락을 들어서 면을 먹는다. 우리 나라도 국수를 먹다가 중간에서 끊어지면 복이 없다고 하듯 일본도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슈리소바에서 면을 먹는 소리가 후루룩 후루룩 면넘기는 소리가 유난히 많이 들린다.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소바집중에 하나 인데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전화로 예약도 가능하다.
주소 1 Chome-7 Shuriakatacho, Naha, Okinawa, Japan
메뉴 |
시간 |
首里そば 슈리소바 (大, 中, 小) 600円, 500円, 400円 煮込み 모둠찜 450円 ぜんざい 젠자이 250円 じゅうし 쥬우시 200円 |
오전 11:30 부터 14:00 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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