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개천절이란? 단군신화? 홍익인간? 10월 3일

dachshund-dream 2018.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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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이란? 단군신화? 홍익인간?


개천절이란 개천 開天은 하늘이 열리다. 라는 뜻으로 개천절은 단군왕검이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세운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서기 2333년 10월 3일 음력, 단군왕검은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하였는데, 이는 오늘날 우리나라의 시초가 되었기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천절이 공식적인 국경일로 지정이 되었다. 그래서 지난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 새롭게 제정되어 공포가 되었는데 이때 10월 3일을 개천절로 정했다.


개천절 10월 3일 추석이 끝나고 단순하게 쉬는 날이구나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개천절은 민족 국가의 건국을 축하하는 국가적 경축일인 동시에 우리 민족의 등장을 축하하고 하늘에 감사하는 민족의 전통적인 명절이라 생각하면 된다.




개천절을 맞아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에 사람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와 곰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아주 옛날 옛적 호랑이가 담배피던 그런 시절 이야기이다. 


환인의 아들인 환웅은 나라를 다스리고 싶어하여 항상 인간 세상을 자주 내려다 보았다. 그러다 어느 계기에 환인은 아들의 마음을 확인하고 백두산 지역에 환웅을 보내게 된다. 3,000명에 무리를 데리고 말이다. 백두산 꼭대기에서 아래로 내려와 농사법, 행정법, 법률등 인간을 더욱 이롭게 만들어주는 360가지의 일을 처리하게 된다. 한편 그 당시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가 여기에서 나온다. 호랑이와 곰이 인간이 되고자 환웅을 찾아온다. 


환웅은 인간이 되길 원하는 호랑이와 곰에게 쑥 한자루와 마늘 스무톨을 주며 동굴에서 100일간 버티면서 쑥과 마늘을 먹으라고 했다. 인내를 시험하고자 한것 이었다. 호랑이는 참지못하고 동굴을 뛰쳐나가버렸고, 곰은 참고 참아 견뎌 여자 웅녀가 되었다.


그리고 환웅과 곰이었던 웅녀는 혼인을 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이 바로 고조선을 세운 단군왕검이다.


곰이 사람으로 변했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는 아니고, 당시 민간신앙의 일부였던 곰을 숭배하는 부족이 호랑이를 숭배하는 부족을 이긴 상황을 알려주는 이야기라 할수 있다. 또한 환웅이 바람, 구름을 다스리고 비를 다스리는 사람들을 데리고 왔다는 내용은 고조선이 무엇보다 농사를 중요하게 여겼다는 것을 알수 있다.


고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 광명이세? 여도이치?


홍익인간 弘益人間은 우리에게 매우 잘 알려져 있는,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화세계 理化世界에 대해 알아볼 텐데 이화세계란 인간을 이롭게 하고 이치로써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원래 홍익인간과 이화시계는 8글자의 한 문장으로 홍익인간 이화세계 즉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이치로서 세상을 다스린다는 말이었다.  하지만 이화서계를 제외한 홍익인간이 우리에게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앞으로는 홍익인간을 생각할때 이화세계까지 같이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광명이세 光明理世는 밝은 빛으로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고, 이 밖에도 도로써 세상을 다스린다는 이도여치 以道與治 등이 있다. 


고조선은 밝고 긍정적인 이념을 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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