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바이러스란?
감염성 설사 질환을 나타내는 식중독 바이러스로 주로 노약자나 유아들에게 감염되어 구투와 설사 증상을 일으킨다. 주 증상은 자주 구토와 설사로 인해 탈수가 되거나 혈압이 낮아져서 심해지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바이러스이다.
5개월~2세에 유아에 감염증,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발열, 구토, 설사 및 복통을 발생시키는 로타 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급성설사병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바이러스이다. 대변이나, 입으로 감염되는 것이 주요 전염 경로이고, 24~72시간의 잠복기로, 발병하면 구토와 발열, 피가 섞이지 않은 물설사를 초래할수 있고, 탈수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이다.
로타바이러스가 원인균으로 밝혀지기 전에는 그 때 당시에는 원인을 알수 없기에 가성콜레라 라고 불리기도 했다. 주로 영유아나 아동에서 발생하지만 노인병동 등에서 집단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성인에서는 여행자 설사증이나 에이즈 설사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을 불문하고, 설사증으로 입원하는 5세 이하 소아의 1/3정도는 로타바이러스 감염과 관련이 있다. 태어난 지 1개월이 안된 영아 감염의 약 1/3에는 설사를 보이나 2/3에서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5개월~2세의 유아들에게서의 발생률이 가장 높고, 2~3세까지는 모두 감염이 된다.
우리나라의 전북지역에서 시행된 전향적 감시조사연구에 따르면, 5세 미만의 설사환자의 20%에서 로타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되었고, 5세 미만의 소아 1,000명당 56.9명의 발생률을 보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환자 발생이 늘기 시작해 1~3월 경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
로타바이러스의 원인?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레오바이러스Family Reoviridae 에 속하는 로타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난다. 로타바이러스는 1973년 호주의 Bishop 등에 의해 유아의 급성 위장염 환아의 소장점막 상피세포 내에서 발견되었는데, A, D, C, D, E, F, G 7종이 있는데 사람에서는 로타바이러스 A가 가장 흔히 90% 이상이 발생한다.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면 테투리가 짧은 바퀴날 Spike을 갖는 수레바퀴처럼 보인다. 그래서 로타 Rota 라는 글자는 라틴어로 바퀴 Wheel 라는 뜻이다. 그래서 double - strandedRNA 로타바이러스의 완전 입자는 2중 바퀴 모양의 형태이고, 직경이 65~75 nm이고, 내 각 입자는 지름이 약 55 nm이다.
로타바이러스 진단 검사
로타바이러스의 검출을 위해 항원검출 라텍스응집법, 효소면역법, 로타바이러스 특이 유전자 검출법, 전자현미경 관찰등이 있다. 노로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전자현미경 관찰법은 낮은 민감도와 고가의 장비가 요구되는 관계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 않으며 VP6 특이 항체를 이용한 면역학적 진단기법이나 로타바이러스 특이 유전자 검출을위한 RT-RCR법이 사용되며 특히 면역학적인 진단기법이 킷트가 상품화 되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효소 면역법은 민감도가 뛰어나고 간편하다. 대량의 검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로타바이러스의 유전자 검출을 위해서는 바이러스의 핵산을 추출한 후 VP4, VP6, VP7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핵산을 증폭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그러나 역전사연쇄중합효소 반응 RT-RCR 유전자 검출기법은 진단을 목적보다는 유전형 결정이나 염기서열 결정을 위한 유전학적인 분석을 위해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VP4나 VP7의 경우 바이러스의 중화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주요한 항원의 유전자형을 결정하는 데 더 사용된다.
로타바이러스로 인해 5세 미만, 사망 통계
로타바이러스 치료
로타바이러스 자체를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없다. 그러나 탈수에 의해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탈수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에 방법이다. 탈수에 대한 기본적인 치료는 경구나 정맥을 통해 충분한 양의 수액을 보충하는 것이다. 또한 지사제의 사용은 삼가하고 항생제나 장운동 억제제도 사용해서는 안된다. 구토와 발열증상을 보이고 물설사를 초래해 탈수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환자의 30%는 39℃를 넘
는 발열을 보이고 일반적으로 증상은 4~6일간 지속되는데 영유아의 탈수가 매우 심해지면 사망하는 수도 있다는 통보가 있다.
로타바이러스 위염, 장염 증상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주요 증상 구토, 설사, 발열, 탈수, 호흡기 증상
1~5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자기 발열과 구토가 발생되고, 이어서 설사를 하게 되어 탈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감염 환자의 60%에서 발열이 함께 동반되며, 대개는 미열하지만 1/3 정도는 39℃ 이상의 고열이 발생되기도 한다. 증상은 3~9일간 지속되게 된다. 로타바이러스 첫 감염의 대부분은 경한 설사증상이 나타나지만, 15~45%는 병원 치료를 필요로 한다. 10~50% 정도는 입원을 요하는 탈수 증상이 올수도 있다.
로타바이러스 위염, 장염 식중독 예방
병원에서의 엄격한 위생 관리를 통해 어린이 환자들의 병원 내 로타바이러스 위염, 장염, 식중독등을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고, 병원과 보육원의 근무자들은 자주 손을 소독하는 것이 좋다. 그라나 공중 위생의 향상이 반드시 로타바이러스의 감염 발생 정도를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로타바이러스의 감염과 그에 따른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방 백신의 접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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