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를 먹으면 암 발병률이 30%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
수면제는 흔히 최면제라고도 불리우는데 작용의 본질은 마취제와 비슷하고 소량을 쓰는 경우는 진정제의 효과도 있다. 일반적으로 적응증에 의하여 분류가되지만 수면제는 신경증성 불면인 사람이나 잠이 잘오지 않는 상태일때 사용이된다. 최면이 빨리 나타나게 하고 작용 시간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데 2~6시간 정도 이고, 아모바르비탈(아미탈, 이소미탈) 외에 사이클로바르비탈등이 있다. 속성이 있는 숙면제는 깊은 잠을 오래 지속시키는 작용에 사용되고 잠을 깨려 해도 일어날수가 없다.
잠을 자고 싶지만 잡다한 생각들에 잡다한 생각들이 너무 많아서 잠을 잘수 없는 사람들이 흔히 먹는다. 하지만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과장팀이 2005분부터 10년 간 전 세계에서 수행된 수면제 복용과 암발생 위험성 역학 연구결과 6편을 메타 분석한 결과, 엄청난 결론을 얻게 되었다.
6편의 연구 참가자는 모두 183만 434명으로 수면제 사용자 20만 2629명, 비사용자는 162만 7805명으로 연구는 수면제 사용자와 비사용자 간 암 발생률을 비교하는 분석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수면제를 복용한 사람은 암 발생 위험 확률이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그룹으로 연구 디자인, 연구 지역, 그리고 연구의 질적 수준별로 나누어 분석하였을 때도 연관성은 확실하게 나타났다.
암의 종류별로 확인해보면 식도암이 가장 높았다. 무려 57%의 상승으로 가장 높은 위험률을 나타냈고, 이어서 간암, 신장암, 췌장암, 폐암, 전립선암, 위암 순으로 위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유방암과 뇌종양의 경우도 통계적으로 분명하지 않았지만, 수면제의 복용과 발생 위험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유럽에서 이루어진 연구결과를 보면 수면제 복용이 암의 위험성을 13% 높인 것에 비해서, 아시아 연구결과에서는 그 위험성이 48% 높게 측정된 결과가 나타남으로 인종간의 차이가 분명 있을 수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수면제 종류별로 보면 졸피뎀 계열의 수면제가 암 발생 위험을 가장 많이 높였다. 무려 1.34배나 되었고,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은 1.15배 가량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명지대학교 가정의학과 김홍배 과장은 수면제 복용이 암을 일으킬 수 있는 기전으로는 수면제가 감염을 유발시키고, 증가된 감염 정도는 암의 발생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는 점, 수면제 복용이 염증을 일으켜서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점을 들 수 있다고 했다. 암의 위험성에 노출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수면제 복용을 더 할수 있는 원인이 될수 있다고 말했다. 본 연구결과는 2018년 7월 대한가정의학회지 영문판인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39권 4호에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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