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추석 예절과 추석 음식이란?

dachshund-dream 2018.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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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예절과 추석 음식이란?


곧 있으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돌아오고 있다. 눈 깜짝할 사이 벌써 추석이 눈앞으로 다고 오고 있다.  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추석이 되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명절음식을 먹고 가을이 주는 풍요러움 앞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추석이란?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에 달이 밝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에게는 달이 크고 밝게 뜨는 날일 뿐만 아니라 이맘때 과실이 풍성하고 곡식도 무르익어 결실의 기쁨이 큰 만큼 새 옷으로 갈아입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조상님들께 감사의 제사를 지내는 날이 바로 추석이다.




추석에 예절에 대해


명절때 하는 큰절


절은 3가지 종류로 나누어져 있는데, 큰절, 평절, 반절이 있다. 


-명절때 하는 큰절은 자신이 절을 했을 때 답배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어른께 하는 절이다.


-명절때 하는 평절은 자신이 절을 하면 답배 또는 평절로 맞절을 해야 하는 웃어른이나 같은 또래 사이에 한다. 

예. 선생님, 상급자, 배우자, 연장자, 형님, 누님, 형후, 시누이, 올케, 친구등에게 하는 인사겸 절이다.)


-명절때 한느 반절은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대해 답배할 때 하는 절이다.

예. 친구의 자녀나 자녀의 친구, 남녀 동생등



절에 의미 


계수배 稽首拜 상고할 계, 머리 수, 절배 자를 써서 머리를 깊이 숙여 하는 절 이라는 뜻이다.


숙배 肅拜 엄숙할 숙, 절 배 자를 써서 예의를 갖춰 계수배와는 달리 머리를 깊이 숙이지 않고 하는 절이다.


예의를 갖춰 계수배와는 달리 머리를 깊이 숙이지 않고 하는 절이다.



추석 예절


예절은 예외와 절차에서 시작되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처음 몸에 배는 기본 생활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예절 습관은 바른 생활을 하게 하고 실천 후에는 보람을 느끼게 한다. 예의와 절차, 차례와 규직 등 아직 정립되지 않은 습관은 어려서 부터 익히는 것이 올바른 생활을 하게 만든다.  




부모가 앞서 좋은 본보기를 보여준다.


전통 사회의 유아교육에 있어서 사용된 주된 방법은 본보기를 먼저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어른들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여 따라하기 때문이다. 특별이 유아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발달과 형성의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모방성이 아주 강한편이다. 그래서 부모의 말과 행동이 그 어떤 가르침보다 중요하다.


나이에 맞는 방식으로 예절을 알려주고 예절을 지켜야하는 이유 역시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며 좋은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


반복학습에 중요하다. 장소와 때에 맞게 자주 설명해준다. 


사람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방법,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표시하는 방법,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우지 않는 것 다른 사람과 대화 도중에 집중할수 있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예의는 여러 번 반복적으로 설명해준다.



추석 음식


송편



우리 조상들에게 가을은 농사가 다 끝내고 났을 때가 일년 중 가장 풍성한 시기였다. 이 때 떡도 만들고, 술도 만들어서 서로 나누어 먹으며 수확을 축하했다.


추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송편이다. 송편을 예쁘게 만들어야 시집가서 예쁜 아이들을 낳는다라는 이야기 있을 정도로, 과거에는 식구들과 둘러앉아 경쟁하듯 송편을 만들어본 경험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이다.

요즘에는 집에서 송편을 만드는 집이 점차 줄어들고 떡집의 신세를 지는 경우가 많아 졌다. 이제 이런 모습은 찾기가 쉽지 않다. 또 요즘 떡집의 송편은 맛과 모양이 본래 맛과 많이 달라졌다.


떡집에는 가루로 만들지 않고 절편처럼 떡을 만들어서 조금씩 떼어 소를 넣고 만든다. 예전에도 이런 송편이 없지는 않았지만 원래의 송편과는 만드는 방법이 다르다. 송병 또는 송엽병이라고 하고, 제대로 만들려면 쌀가루를 익반죽하여 풋콩, 깨, 밤 등의 소를 넣어 예쁘게 만들어서 시루에 솔잎을 깔아놓고 은근한 솔내음이 나면서 떡에 솔입 자국을 내는게 포인트다.


차례음식 은 기제사와 거의 같지만, 명절 계절 특실을 천신하는 제례여서 제사밥과 제사국을 올리지 않고 그자리에 송편을 올린다. 따라서 추석에는 시접에 숟가락은 담지 않고 젓가락만 담는다. 진설 방법은 각 가정마다 다르다. 과실류의 진설에 있어서 예서에는 남쪽 끝 줄에 올린다고 만 되어 있을 뿐 그 순서를 밝히지 않아,각 가정마다 다르다.


송편 조리법



송편 재료


멥쌀 5컵, 소금 1큰술, 데친 숙 20g 식용색소 빨강 약간, 끊는 물 약 1컵, 참기름 2큰술, 밤 6개, 풋콩 1컵, 소금 1작은술, 흰깨 ½컵, 꿀 2큰술


= 거피밭 1컵, 소금 1작은술, 꿀 2큰술, 계핏가루 약간


계량 단위


1작은술 5ml (cc), 1큰술 15ml (cc), 1컵 200ml (cc), 1되 5컵 (1,000ml)


송편 만드는 방법 


첫번째, 멥쌀을 불려서 빻아, 소쿠리로 체에 쳐서 삼등분하여 하나는 끓는 물에 그대로 넣어 흰색으로, 또 하나는 끓는 물에 식용 색수를 약간 타서 분홍색으로, 나머지 하나는 떡가루에는 끓는 물에 데쳐 찧은 쑥을 넣어 쑥색으로 세 가지의 떡 반죽을 만들어 오래 치대어 젖은 행주를 덮어 놓는다.


두번째, =의 거피팥을 불려 쪄서 체에 내리고 소금, 꿀, 계핏 가루를 넣어 직경 2cm 정도로 둥글게 밭소를 빚는다.


세번째, 밤은 껍질을 벗겨서 서너 조각으로 썬다. 풋콩은 삶아서 깨끗이 씻어 소금을 뿌려 놓고, 흰깨는 볶아서 빻아 꿀로 버무린다. 


네번째, 떡 반죽을 밤알 크기로 떼어 둥글게 만든 다음 가운데를 파서 그 속에 여러 소를 넣고 아물려 조개처럼 반달처럼 예쁘게 만든다.


다섯번째, 시루나 찜통에 솔잎을 펴고 송편이 서로 닿지 않게 한 켜 놓고 위에 솔잎을 한켜 놓는다. 그리고 그위에 송편, 솔잎 순으로 반복하여 놓고 30분 정도 쪄낸다음 익으면 냉수에 재빨리 씻어서 솔잎을 떼고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빼고 참기름을 발라서 그릇에 담는다.





제사 예절 준비 과정


진설이란 제사를 지내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제구와 제기, 제수 등을 차리는 절차이다. 




진설 방법


어동육서 생선은 동쪽에, 고기는 서쪽에 놓는다.


동두서미 생선은 머리를 동쪽, 꼬리를 서쪽에 놓는다.


좌포우해 외쪽에 포를, 오른쪽에 생선젓을 놓는다.


고서비동 신위와 송편 및 술잔은 아버지가 서쪽, 어머니가 동쪽이다.


적전중앙 적은 잔을 올릴 떄마다 바꿔 올리는 제수의 중심음식이므로 제상의 중앙에 놓는다.


과실류의 진설


동조서율 밤은 서쪽에 놓고, 대추는 동쪽에 놓는다.


홍동백서 동서율은 전체로 한 방법이다. 동쪽으로 부터 대추, 감 , 사과의 순으로 붉은 과실을 놓고 서쪽으로 부터 밤, 순으로 휜 과실을 놓는다. 그리고 중간에는 조과를 놓아 색깔의 현란함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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