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이 멋진. 공항근처 이호테우 해변
제주올레 17코스안에 있는 이호테우 해변은 용담해안도로와 하귀 그리고 애월해안도로 중간에 자리하고 있다.
제주도 공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제주도는 어디에 가든 저녁노을이 멋지지만, 여긴 특히 하게도 말같이 생긴 등대가 있는 해변 이호테우 해변이 있다.
제주도에는 바다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어디를 가도 멋지지 않는 곳이 없지만, 이름 만큼이나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해변인 이호테우 해수욕장이 있다.
이호테우는 이호 는 제주도에 있는 이호동 이라는 지역명이고, 테우는 제주도의 전통 어선에 정박장인데, 이 둘이 합쳐지면서 이호테우라고 이름이 유례되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곳이 저녁 노을이 멋진 멋진이유는 다른때 가도 멋지지만 이곳에 특징인 말등대이다.
마치 트로이 목마에 나오는 말동상이 생각나게 한다. 그렇다. 제주도에 있는 이호테우 해변에 노을이 더 멋진것도 이 말등대에 역할이 크다. 해변과 바다를 보려고 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요즘은 sns나 방송으로 알려져 이곳 등대를 보려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무엇보다 이 등대는 마치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레고도 살짝 닮기도 왠지 아기자기 하다.
이호테우 해변에 테우배 정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테우란?
육지와 가까운 바다에서 낚시를 하거나 해초 채취나 문어를 잡을때 사용했던, 제주도에 테우라는 통나무 배이다. 여러 개의 통나무를 엮어서 만든 뗏목배라는 의미로 떼배, 터위, 테 등으로 불렸고, 테우에 특징은 부력이 뛰어난 구상나무로 만들어 암반지대에서도 이용이 자유로웠기 떄문에 연안고기잡이나, 해녀들의 이동수단으로 사용했던 제주인들의 삶 그자체 였다.
제주도에는 구상나무가 흔했기때문에 80~90년전 까지만 해도 해안가 마을에서는 집집마다 테우를 마련하여 생활하는데 사용을 했었다.
이호테우 해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제주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7km 지점에 있어서,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기 때문에 제주도 현지에 사는 사람들도 자주 방문하는 장소이다.
이곳은 모래가 검은편이고, 찜질하기에도 좋고, 백사장 경사가 완만하고 파도가 세지 않아서 아이들이랑 놀기도 좋은 편이다. 공항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비행기를 보며 해변에서 수영을 할수도 있고, 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길수 있다.
근처에 캠핑장의 시설이 잘되어 있어 여름에는 캠핑족들이 많이 있다. 매년 6월, 9월중에는 제주 고유의 어로문화를 복원한 이호테축제 가 열린다.
몇치잡이 재현하는 축제, 테우노젓기 대회, 테우만들기, 원담고기잡이 등 전통 문화를 체험해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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