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시사기획 창, 트럼프와 김정은 가지 않는 길

"KBS1 시사기획 창, 트럼프와 김정은 가지 않는 길" 

시사기획 창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 전, 김정은 위원장과 북핵에 대해 발언한 내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도널드 트럼프는 사업가 시절이었던 19년 전에 이미 북한과의 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매우 흥미로운 접근 방식인 접근이었다. 19년 전 트럼프는 북한에 대한 발언을 토대로 현재를 바라보는 방식은 흥미로울 수 밖에 없었다. 19년 전인 1999년 당시 언론인 CNN 인터뷰에서 클린턴 행정부의 대북청잭을 비판하며, 북핵문제는 내버려두면 갈수록 악화되기 때문에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견해를 이야기했는데 이로 미루 판단하면 정의용 특사 방미 때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즉흥적으로 수락했다는 비판은 설뜩력이 떨어지며,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구상은 이미 19년 전 시작되었다고 볼수 있다. 또한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선 후보시절 김정은과 북한 핵문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분석했었다. 당시 트럼프는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았다고 해서 과소평가해선 안된다며, 당시 미국에 퍼져잇던 김정은에 대한 저평가 분석과는 거리가 먼 평가를 했었다. 그런 다음 미국에서 엄청난 액수의 무역흑자를 가져가는 중국을 지렛대로 삼아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내야 한다고 밝혔었는데. 트럼프의 발언은 그 당시에는 막말 후부의 괴짜 발언으로 치부되었지만, 지금 현실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말들은 이후 거의 실현 중이다.

사진= www.kbs.co.kr, KBS1 시사기획 창 

가지 않은 길 혹은 준비된 길은?

트럼프와 김정은, 동반자가 된 북미정상 평화와 번영의 길을 간다

역사상 처음으로 2018년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후 김정은 위원장은 다시 중국 시진핑 주석을 만났다. 단순히 북미정상회담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는 아니였다. 북한의 경제 성장을 긴민한 대화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예측은 너무 당연한데 북미정상회담 전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을 만난 후 태도가 아예 싹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회단 취소라는 초강수를 뒀다. 단순히 중국의 개입을 막기 위한 시도가 아니였다. 그동안 꾸준하게 이어 왔던 김정은 위원장을 회담 자리에 불러내기 위한 과정을 완성시키는 퍼즐을 맞추기 위해서였다.

미국 언론에서도 19년 전 도널드 트럼프가 한 인터뷰 내용이 화제였다. 그가 19년 전에 밝힌 북한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는 현재와 변함이 없기 때문이 였다. 그 당시에는 김정은이 아닌 김정일 위원장 시절이었지만, 기본적으로 크게 달라질 수 없는 구조 였다. 그리고 중국을 압박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호언장담, 그건 현실적인 방안이있다.  트럼프는 능숙한 장사꾼이자 사업가 였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유복하게 자랐으며, 어려움이란 모르고 평생을 살아왔던 그였다. 물론 실패도 있었고, 이를 통해 더 큰 부를 얻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그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금수저로 살아왔다. 하지만 그를 무능하다고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보다 사업가로서 능력을 증명한 인물이다. 실제 능력도 인정받았고 엄청난 부를 쌓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사업가 기질로 미국의 대통령 자리까지 올라왔다. 많은 이들은 그가 그저 형편없는 독설가에 생각 없이 일을 추진하는 존재로 인식했지만 사실은 전혀 달랐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겠다는 발언에 대해 미국 현지 언론들은 즉흥적인 결정이었다며 우려를 표했다. 언론만이 아니라 그가 속한 공화당과 적인 민주당까지 정치를 모르는 트럼프의 도발이 국익마저 해칠 것이라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9년 전 언론 인터뷰는 이 모든 것을 뒤집어 놓고 말았다. 

북한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알고 있었다. 그가 중국을 강력하게 압박한 것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나오게 한 결정적인 이유였다. 단순히 전쟁 도발을 언급하는 거친 말투가 아니였다.


19년 전 인터뷰에서 그에 생각을 밝혔듯이 중국을 압박해 결국 북한을 억압하는 도구가 될 수 있었음이 드러났다. 사문화되었던 슈퍼 301조를 가동해 중국을 압박했다. 통상무역 논란은 여전히 미중 관계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당시 이 슈퍼 301조는 북한 고립의 결정적 카드였다. 

유엔 결의가 있었고, 북한을 경제적으로 압박하는 수많은 방법을 동원해도 중국이 응하지 않으면 무의미했다. 이를 너무나도 잘알고 있던 트럼프틑 직접적으로 중국을 공략하며 북한과 교류를 끊어 버렸다. 북한의 최대 우방국가인 중국이 경제 제재를 시작하자 북한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과거 고난의 행군 당시에는 국민들은 어려웠지만, 당 간부와 부유층까지는 힘들지 않았던 북한이었다. 그들은 다양한 무역 등을 통해 엄청난 돈을 벌었기 때문인데, 하지만 중국이 경제 제재를 하며 가장 힘들어진 것은 북한 고위층과 부유층이었다. 기본적인 통로가 막히며 유례없는 고통을 받는 상황까지 온것이다. 그래서 김정은 체제까지 흔들렸고, 북한의 미사일과 핵 개발 속도는 더 빨라졌고 트럼프의 압박 역시 가속도를 붙여 갔다. 그 정점은 2017년 12월 까지 였다.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과 핵 완성 선언을 한 북한은 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이어 나가기 시작했다. 미국 측은 북한의 핵 개발이 포기를 위한 준비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국내 극우 세력과 달리, 북한 핵은 사용하기 위한 전쟁용이 아니라 협상을 위한 도구라는 사실을 트럼프 정부는 알고 있었고 대비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트럼프 정부의 대북관은 즉흥적이라고 할 수 없다. 19년 전 정치와 상관없엇던 트럼프가 북한에 대한 발언이 대통령이 된 지금 그대로 적용되어 첫 북미정상회담까지 이어지게 한 것을 보면 일관되게 그 생각을 관찰해온 셈이된다.

사진= www.kbs.co.kr, kbs1 시사기획: 트럼프와 김정은 가지 않은 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상당히 신뢰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였다. 행동은 분석가의 판단 역시 명확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한다면 무한신뢰가 된다. 오바마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말수가 줄고 상대를 꼼꼼하게 살피는데 주력한다. 상대가 어떤 존재인지를 파악하기에 여념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협상의지가 있는지 없는지 아는 데 1분이면 된다고 말했던 것 역시 이런 관심이 힘이 었다. 오랜 사업을 하며 상대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왔다는 점에서 무시할수 없는 능력이라 본다. 성공한 사업가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그리고 수많은 이들을 만나는 직업의 특성상 남들보다 상대의 장담점을 구분하는 능력이 향상되는 것 역시 당연하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상대를 대하는 방식은 아주 흥미스럽다.

방송은 궁에의 관심법과 유사하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다른 점을 부각했다. 궁예는 100% 맹신했지만, 트럼프는 절대 확신을 가지지 않는 다는 점이다. 의외로 신중하고 자신의 판단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 점이 대목이다. 하지만 최소한 평화라는 측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천사다. 

미국의 행동분석 전무가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판단은 그가 상대의 행동 분석을 잘하는 전문가라 평가했는데 즉 오랜 사업가로 습관이 결국 상대를 파악하는 데 남들보다 탁월 한 능력을 보이도록 한것이다. 정치적 수사 없이 사업가 마인드로 접근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동 역시 한반도 평화에는 이롭다.

첫 만남에서 모든 것이 결정될 수는 없지만 협상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다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확신을 가졌다. 김정은 위원장과 충분히 협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란 판단 말이다. 그것만으로도 한반도 불안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멀고 험란하지만 첫 단추를 끼웠다는 사실은 대단한 성취이다.

사진= www.google.com 편집=dachshund of dream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조건은 중단이지만, 한반도 평화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이어지는 시대가 왔다는 점은 놀라웠다. 북한이 선제적으로 핵 시설과 미사일 실험대를 파괴 함으로 성의를 보였기 때문에 미국은 한미군사훈련 중단으로 화답을 한듯하다. 그렇게 한반도 평화는 조금씩 현실이 되어가고 있었다.

한번도 가지 않은 길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걷고 있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 역시 그들과 함께 그 미지의 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준비 없이 닥친, 가지 않은 길이 아니다. 준비는 하고 있지만 갈 수 없었던 길을 남북미 정상들은 함께 하기 시작했다. 남북미 세 정상은 이미 오래 전부터 가지 않았던 길을 준비했던 셈이 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향후 남북미가 만들어갈 한반도 평화에 대한 흥미로운 시각을 전달했다는 것은 유익했었다. 한반도 평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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