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성추행 사건, 스스로 날개를 꺽어 버린 유망주
이서원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 성추행과 흉기를 사용하여 협박까지 한 혐의에 이어 불구속 기소가 되었다. 만 21세인 이서원은 스스로 날개를 꺽어 버린 유망주가 되어 버렸다. 그것도 한순간에 사실 술자리에서 여배우를 성추행하고 거부하자 이에 격분해 흉기를 들고 협박까지 했다는 사실이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사진: 이서원 뮤직뱅크 화면캡쳐 [날개꺽인 연예인] ⓒ www.kbs.co.kr, naver.com 이서원사진, 포토샵 , 수정: 닥스훈트의 꿈)
미투운동의 현주소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뻔뻔하게 방송 활동을 해왔던 이서원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지난 달 8일 술자리에서 함께 있던 동료 여자연예인에게 키스등 추행을 시도하고,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며 남자친구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서원은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하였고,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에서 수지남동생으로 출연했고 최근까지 KBS 뮤직뱅크에 MC로 활동했고, 현재는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 촬영 준비중에 있었지만 제작진은 이 사건후, 이서원을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서원은 뮤직뱅크 MC를 맡은 것 외에도 大스타인 송중기, 박보검 등이 소속되어 있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이라서, 이서원의 연기자 미래도 꽤 밝은 유망주 였는데, 그런데 연예인들은 보이는 이미지만 믿으면 안 되나 보다. 비주얼도 괜찮고, 성실하고 착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이서원이 아주 충격적인 사건에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술을 마셨다고 하지만, 여자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서 협박한 사건의 주인공으로 이서원이 떠올랐다. 성추행도 충격인데, 거기에 흉기로 위협을 했다니 정말 충격적이다. 솔찍히 남자들 중에서도 정말 극히 일부인 거기에 공인인 연예인인데 아마 0.01%가 아닐까 싶다. 여기에 그 동안 좋은 이미지였던 이서원이 그랬다고 해서 이번 사건의 충격은 더 크다. 충격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서원은 이번 사건으로 입건된 이 후에도 뮤직뱅크에서 MC를 봤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서원에게는 정말 실망이 아닐수 없다.
(사진: 사건 이후 경찰조사 받으면서 올린 [사건이후 SNS활동] ⓒ news.sbs.co.kr 이서원SNS, 포토샵 , 수정: 닥스훈트의 꿈)
사건 이후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SNS 활동도 열심히 했다. 마치 의식이 있는 배우인 것처럼 세월호 참사 추모를 하기도 한 흔적들이 대중에 분노를 하게 했다. 그는 어린 시절 사진 등을 올리며 평소와 다름 없는 일상을 보냈다. 사건이 벌어지고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런 행동을 보였다. 즉시 소속사에 연락해 자신의 죄를 사실대로 솔찍하게 밝히고 후속 대처를 하는 것이 상식인데 말이다. 그리고 잘못을 반성하고 사죄부터 하는 것이 정상인데, 하지만 이서원은 모든 것을 무시하듯이 마치 자신이 행한 잘못이 영원한 비밀이라도 될 수 있었던 것 처럼 말이다.
미투운동으로 모두가 떨고 있는 이시점에서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알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성추행을 하고 협박까지 했으면서도 이런 말도 안되는 행동을 했으면서도 이런 이해할 수 없는 범죄를 저를 저지르고도,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살아갔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은 분노하고 있다.
미투 운동이 사회적 운동으로 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추행을 하고 거기에 흉기로 협박까지 하는 것은 정말 말도 안돼는 일이 아닐수 없는데, 이 사건으로 이서원에 꺽여버린 연예인 날개는 회복할수 없는 길로 들어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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