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야기

2018년 7월 17일 추락해버린 테스트 중 MUH-1 추락한 마린온은?

dachshund-dream 2018.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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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추락한 해병대 헬기의 기종?  해병대 상륙기동 헬기 마린온 MARINEON. MUH-1

안타깝게도 경북 포항에서 테스트 비행을 하고 있던 해병대의 상륙기동헬기인 MUH-1이 추락하고 말았다. 해병대가 지난 1월 달에 인수한 마리온 2호로 알려졌다.

마린온 MUH-1 해병대에서 운용하는 상륙기동 헬기로 2013년 7월 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 해병대는 마린온 운용을 위해 항공병과를 창설 시켰다. 참고로 해군, 해병은 육군과 달리 도색 색깔이 함정과 같은 회색이다. 

사진= www.rokmc.mil.kr 마린온 MUH-1 편집= 닥스훈트의 꿈



유로콥터사의 쿠거와 슈퍼푸마를 참고해서 개발된 수리온 기동헬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마리온 MARINEON 이다.

사진= AS532 Cougar 유로콥터사로 에어로스파샬사 namu.wiki.com  편집=dachshund of dream


유로콥터사 프랑스 에어로스 파샬사에서 1965년 제작한 SA330 퓨마 헬기를 개량한 형태중 하나이고 퓨마의 엔진 개량, 대형화 버전인 슈퍼 퓨마의 군용 버전으로 잘알려져 있고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수리온 헬기의 원본이다.


쿠거와 슈퍼푸를 참고해 개발된 수리온은 GE T700-701K FADEC 엔진을 쌍발로 탐재하여 최고속도 280Km/h에 기본적으로 450Km의 항송거리를 갖고 있다. 


해병대에서 그토록 원하던 상륙기동헬기 였는데

해병대는 2005년 부터 상륙기동헬기를 도입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지만, 해군은 6전단 예하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이 쌍방으로 대립하고 있었다. 2009년 드디어 해군과 해병대의 합의로 해군 M&S 세미나 발표에서 해병대용 32대, 해군용 8대의 상륙기동 헬기를 선정하기 위해 Ka-32와 수리온, 해외 신규 헬기를 도입하는 KCH사업이 제시되었지만 Ka-32의 경우 러시아의 판매불가 선언과 성능 미달로 인해 KCH는 과도한 비용제시로 인해 탈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2013년 4월 수리온이 해병대와 해군의 상륙기동 헬기로 선정되었다. 

사진= www.rokmc.mil.kr 마린온 MUH-1 편집= 닥스훈트의 꿈


2017년 부터 40대를 전략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2013년 7월 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 이후 2015년 1월 초도비행이 실시되었고, 2015년 9월에 보조연료를 장착한 독도왕복비행이 실시되었다. 연료탱크 2개를 추가하였고, 비행거리는 1.6배로 늘어나게 되었다. 탑승인원은 7명에 700kg에서 2명으로 감소되었다. 그리고 2016년 12월에는 KAI와 방사청이 성과 기반군수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다음날 생산 계약이 체결되었는 데 도입 수량은 총 30대, 양산 비용은 6328억이라고 알려져있다. 그리고 마침내 2017년 개발을 마치고 작년 12월 27일 상륙기동 헬기의 인도가 시작이 되었다. 지난 이번해 였던 2018년 1월 경상북도 포항시 해병대 1사단에서 마침내 마리온 MARINEON으로 명명 된 상륙기동 헬기 1, 2호기가 인도되었다. 기종명은 MUH-1로 정해졌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2018년 7월 17일 추락사고가 있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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