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라돈침대에 대해,
라돈침대 사고는 관리 감독기관이 방사성물질 이력을 추적하는 데 실패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안위는 방사선 물질이 침대 매트리스 제조업체로 흘러 들어간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로 밝혀졋다. 그 사이에 무려 3t의 방사성물질이 시중에 유통됐다. 원안위가 관리 감독을 원칙대로 했다면 라돈침대 사고는 막았을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림: 황실 고급 침대[황실고급침대 라돈침대] ⓒ dachshund-of-dream.tistory.com, 라돈침대 .포토샵, 편집:닥스훈트의 꿈)
정부는 2013년 방사선이 없는 생활 환경을 만들겠다며 천연방사성 물질 취급자 등록제도를 시행했다. 이 제도는 천연 방사성물질 모나자이트, 인광석 등을 취급하는 업체가 취급 물질의 종류와 수량 등을 원안위에 의무적으로 등록하게 만든 장치다. 한마디로 원자력발전소, 연구소, 병원 등에서 발생하는 인공방사선뿐만 아니라 천연 방사성물질의 수입, 유통 사용, 폐기를 철저히 감시하겠다는 것이다. 당시 원안위 측은 등록제도 시행으로 천연 방사성물질의 유통경로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고 자신한 바가 있다.
한 수입언체는 2013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약 3t. 2960kg의 모나자이트를 침대 매트리스 제조업체에 팔았다. 이 수입업체는 규정대로 이 사실을 원안위에 신고했다. 침대 매트리스 생산업체는 3t의 모나자이트를 뿌린 침대를 30,000개를 시중에 판매해오다가 취근 라돈침대 사고가 발생했다.
(그림: 라돈의 위험성 [라돈의 위험성] ⓒ mysynergyhome.com, 라돈침대 .포토샵, 편집:닥스훈트의 꿈)
문제는 모나자이트에 있는 토륨이다. 모나자이트에는 미량의 토륨이 들어있는데, 미량의 토륨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에서 라돈이 검출된다. 토륨은 일부 함금을 제조할 때 사용해 왔고, 원자력발전소의 차세대 연료로 부상하고 있는 물질이다. 우라늄보다 매장량이 많고 원자 사고 위험도 낮기 때문이다. 방사성물질인 모나자이트를 일반 소비자가 사용하는 생활용품에 사용할 이유는 없다.
그래서 원안위는 침대 매트리스 제작업체에 왜 모나자이트가 필요한지를 파악했어야 한다. 그러나 원안위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원안위 측은 해당 수입업자로 하여금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핵원료물질 교제 수준을 초과하는 모나자이트를 판매하는 경우에는 핵원료물질 사용신고 확인증 소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안내해왔다. 기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며, 관련 업체의 법령 위반 사향이 있을 경우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 이라고 해명했다. 사고가 난 후에야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에 대한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원안위는 방사성물질이 생활요움 제조사로 간 사실 자체를 의심하고 조사했어야 옳다. 그랬다면 지금도 라돈 치매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원안위가 순을 놓고 있는 사이에 3t의 방사성물질이 침대에 뿌려진 채 판매됐다며 따라서 이번 라돈 침대 사고는 침대 생산업체 문제라기보다는 방사성물질을 관리 감독하지 못한 원안위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모나자이트 토륨 우라늄 리륨 계열 중에서 생성되는 토륨 234는 우라늄 X1, 토륨 230은 이온늄, 악티늄계 열 중의 토륨 231은 우라늄 Y, 토륨 227은 라디오악티늄이라고도 한다.
(그림: 라돈의 위험성 [라돈의 위험성] ⓒ frederickrealestateonline.com, 라돈침대 .포토샵, 편집:닥스훈트의 꿈)
라돈은 기체 형태로 주로 암석, 토양 및 대지나 지하수 등에 포함된 라듐에서 라돈이 생성되며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건물 및 내부에 축적시 공기중 흡입이 쉬워 인체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시킨다. 라돈은 유병자를 손상시켜 최악의 경우 폐악으로 사망할수도 있다는 통계가 있어 사용자의 불안감을 더욱 증감시키고 있다. 옛 TV방송에서는 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라돈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내용의 방송을 다룬 적이 있을 정도로 흙, 암반과 건축재료 등 라듐의 방사성 붕괴에서 방출된다. 무색과 무취, 무미의 자연방사성 물질로 거주자의 건강을 위협할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으로 수시로 환기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림: 라돈침대 한국일보 [라돈침대] ⓒhankookilbo.com , 라돈 농도 .포토샵, 편집:닥스훈트의 꿈)
이번 라돈침대에서 검출된 재료는 음이온 파우더 성분 때문이다. 라돈침대 속커버 원단 안쪽에 사용된 음이온 파우더는 모자이트 돌의 종류로 천연 방사성 물질 토륨을 함유하고 있고 실제로 안전기준치 연간 1mSv보다 낮은 수치이긴 하지만 오랫동안 노출이 지속될 경우 내부피폭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국내외 기준치를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돈침대 사용자들은 불안감을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침대, 다른 재료는 안전할까?
(사진: 불량매트와 관련없는 메모리폼[관련없는 메모리폼] ⓒ dachshund-of-dream.tistory.com, 메모리폼 .포토샵, 편집:닥스훈트의 꿈)
메모리폼은 석유계를 포함한 무궁무진한 화학물질들로 생산되는 제품들을 손쉽게 구매하고 사용하고 있다.
그렇타면 라돈침대 성분만이 사람들에게 위험한 것일까?
신발, 포장재, 안장, 쇼파, 쿠션, 가방, 베개, 매트리스 등 많은 제품에 폼들이 사용되고 있다.
매트리스 주 충전재로 사용되는 폴리에티렌폼의 경우 석유계 원료로 생산되고 있으며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강한 냄새로 인하여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대기중 호흡 및 피부접촉을 통해 신경계 장애를 일으키며 발암물질로 벤젠, 포름알데히드, 툴루엔, 자일렌에틸렌, 스틸렌, 아세트알데히드 등을 포함한다.
48시간 환기가 필요하며, 지속적인 통풍관리가 필요하다.
(그림: 수많은 화학물질을 사용한 [생활용품] ⓒ tribune.com/reporting.com, 생활용품 .포토샵, 편집:닥스훈트의 꿈)
이것은 매트리스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실은 우리가 사용하는 건축자재부터 인테리어, 가구, 가전제품, 생활제품등, 생활용품에는 수많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생산하고 있으며 그 화학물질 또한 우리에게 안전하지 않은 유해물질을 내포하고 있다. 천연성분의 물질들이 생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유해성분으로 부터 안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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